강형호 손정수 '새날' <역적>ost (가사) & 오페라의 유령

팬텀싱어2 4회에서 강형호 손정수 두 사람이 부른 듀엣곡입니다.

 

 

 

이 곡은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둑]의 Ost로 사용된
 안예은 작사·작곡 '새날'이라는 노래로

권력자들의 횡포와 당시의 사회상으로 인해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품을 수 없는 백성들에게 언젠가 희망의 새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쟁쟁한 전공자들 속에서 기가 죽을 법도 한데

오히려 비전공자인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공략하려는

그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방송을 보는 내내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수 지망생 손정수 출연자의 노래가 아주 인상 깊었는데요,

약간의 강약 조절이 안되는 것이 느껴지긴 했지만

결국 탈락 후보로 지목되는 바람에 더욱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강형호 출연자의 경우에는 이번 경연곡 '새날'과 지난번 연주곡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를 듣고 있노라면

석유화학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중인 그가

30대의 나이에 생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팬텀싱어에 도전할 수 밖에 없는 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부디 끝가지 선전해서 비전공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계속 선보여 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강형호 손정수 '새날' <역적>ost (가사)

 

창을 열어 불을 들어 짙은 어둠이 내리면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거리로 모두 나와서
하나 둘 씩 입을 열어 크게 노래를 부르자
우 우

 

성난 함성이 굳게 닫힌 성문을 두드릴 때
빛나던 왕관이 녹이 슨 채로 굴러 떨어질 때

새 날이 오리라 새 날이 오리라
새 날이 오리라 우리의

 

성난 함성이 굳게 닫힌 성문을 두드릴 때
빛나던 왕관이 녹이 슨 채로 굴러 떨어질 때

새 날이 오리라 새 날이 오리라
새 날이 오리라 우리의 새 날이

 

새 날이 오리라 새 날이 오리라
새 날이 오리라 새 날 새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