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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택 배두훈 꽃피는 날(정환호) - 가사
    엔터테인먼트 2017. 9. 9. 01:26

    팬텀싱어 2 5회 방송에서 바리톤 김주택과 뮤지컬가수 배두훈이

    듀엣으로 연주한 '꽃 피는 날'입니다.

     

    이 노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정환호 작사·작곡의

    한국 창작가곡으로, '모진 풍파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난 꽃'에 관한 가사로 되어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바리톤 김주택과 뮤지컬 가수 배두훈의 연주는

    특별한 임팩트가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주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한 경연 무대이니만큼

    무엇인가 진한 감동을 주거나 뇌리에 남을 만한 강렬함이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사위원들의 평도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바리톤 김주택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그가 가진 고유의

    음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아쉽다는 평과 새롭게 시도한 발성이

    팬텀싱어에서 추구하는 음악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평도 받았습니다.

     

    같은 노래, 같은 발성법을 두고 이런 평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사람마다 느끼는 예술적인 감각의 차이를 확실히 드러내는 것인 만큼

    탈락후보에 오른 두 사람, 특히 바리톤 김주택이

    앞으로 곡목 선정이나 발성법의 선택에 있어서

    더 많은 고민과 신중한 결정이 숙제로 남겨졌음을 시사한 듯합니다.

     

    그가 처음 예선에서 모습을 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 처럼

    이번 팬텀싱어 2에 출연하는 것이, 어쩌면 그동안 성악계에서 쌓아 온

    그의 명성과 입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 지

    아직도 많이 아쉽고 걱정이 앞섭니다.

     

     

     

    '꽃피는 날' (정환호 작사·작곡) 가사

     

     

     홀로 있는 밤 시린 공기가 모퉁이 구석진 곳 차갑게 스밀 때
    흔적도 없는 빛바랜 그곳에 잠시 기대어 생각을 해본다.

     

     난 가끔씩 그려 보았네.
    그리움을 뱉어 낸 뒤에 꿈꾸는 날들
     난 가끔씩 꿈꿔 보았네.
    차가운 가슴 뛰게 하는 바랬던 날들


     지쳐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저 먼곳에
    거센 파도와 차가운 바람과 시린 한숨들이 입가에 맺힐 때

     

     난 가끔씩 꿈꿔 보았네.
    차가운 가슴 뛰게 하는 바랬던 날들


     지쳐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저 먼 곳에
    거센 파도와 차가운 바람과 시린 한숨들이 입가에 맺힐 때

     

     내 마음에 위로가 되어 잊혀진 기억 초라한 그곳에
    작고 하얗게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날 숨 쉬는 오늘이

    아름답게, 아름답게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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