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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주 박강현 '꽃이 피고 지듯이'- 영화<사도>ost 조승우 감상 & 가사

포포풀라 2017. 9. 12. 00:41

팬텀싱어2 4회에 방송된 1:1 대결에서 아델의 소울 넘치는 노래

'Sky fall'로 맞붙었던 뮤지컬 스타 이충주와 박강현이

5회 방송에서 감성적인 곡으로 다시한번 경연을 펼친 노래입니다.

 

 

이 곡은 영화 <사도>의 테마곡이었던 '꽃이 피고 지듯이' 인데요,

차마 다가가기 힘들었던 아버지 영조에 대한 사도세자의 마음이 담겨

 섬세하면서도 진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가수이자 영화음악인 방준석 님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뮤지컬 분야에서도 활동 중인 배우 조승우 님이 불러

더 많은 관심을 모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영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 가사

 

나 이제 가려 합니다. 아픔은 남겨두고서

당신과의 못다 한 말들 구름에 띄워놓고 가겠소.

그대 마음을 채우지 못해 참 많이도 눈물 흘렸소.

미안한 마음 두고 갑니다. 꽃이 피고 또 지듯이

허공을 날아, 날아 바람에 나를 실어

외로웠던 새벽 녘 별들 벗 삼아 이제 나도 떠나렵니다.

이렇게 우린 그리워하면서도

마주 보고 있어도 닿을 수 없어. 왜 만날 수 없었나요?

이렇게 우린 그리워하면서도

마주 보고 있어도 닿을 수 없어. 왜

행여 당신 가슴 한 켠에 내 체온 남아 있다면

이 바람이 흩어지기 전 내 얼굴 한번 만져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