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바리톤 박상규 [마중] 가사 포함

팬텀싱어2 2회에서 출연자 바리톤 박상규님이 부른 '마중'이라는 제목의 노래입니다.

 

 

 

 

팬텀싱어 시즌1에서 출연했던 바리톤 박상돈의 동생이며 대전에서 GARDENA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바리톤 박상규님은 분위기 있는 창작가곡을 불러 심사위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이클 리는 박상규님과 박상돈님을 일컬어 ‘Good blood(우월한 유전자)’라는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종신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형보다 훨씬 여심을 자극하는 목소리'라며 노래와 목소리뿐만 아니라 외모에서 풍기는 스타일까지 인정했어요. 

창작가곡 <마중>은 허림 작사, 윤학준 작곡의 한국가곡인데요.

이 노래는 제8회 화천비목콩쿨에서 창작가곡부문 1위를 차지한 수상곡입니다. 

화천비목콩쿨은 우리 가곡 '비목'의 탄생지이며 산천어로 유명한 화천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콩쿨로 모두 우리 가곡들만으로 성악부문, 창작가곡부문, 우리가곡마니아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창작가곡 '마중' 가사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 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그립다는 것은 오래 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꽃으로 서 있을게

 

위의 시에서 언급된 ‘하무뭇하다‘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그 뜻이 ‘매우 하뭇하다‘, 즉 ’마음에 매우 흡족하여 만족스럽다’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번 팬텀싱어 시즌2는 시즌1보다도 훨씬 더 눈에 띄는 실력자가 많은 것 같네요. 이제 겨우 2회를 시청했을 뿐인데 '이 사람은 아니다' 싶은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전문가 필이 느껴지는 게, 저보고 심사하라고 하면 아무도 뽑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제 예선 합격자들이 본격적으로 경선을 벌이며 시즌 1에 이은 세계무대를 호령할 판타스틱 남성4중창 그룹으로 재탄생되기까지  열심히 즐겨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