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줄거리 리뷰 & 등장인물 소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이

첫 방송 줄거리 리뷰와 등장인물 소개를 시작합니다.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서 방영되는데 오늘은 제 1화 '사랑, 버스는 떠나네'가 방송을 탔습니다.

 

남자 주인공 봉필(김재중)의 양친은 정년을 앞둔 우체국장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로 일찌감치 자식을 포기 한 지 오래고,

 

 

 

28년째 옆집에 살면서 허물없이 지내오던 봉필의 뻬아뜨리체이자 동네 팜므파탈 수진(유이)은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함을 들이는 날이 됩니다.

 

 

 

하지만 한 병원에서 3일 차이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이후 그녀를 맘에 품어온 봉필은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괴로워합니다.

 

 

 

한편, 윤진숙(정혜성)은 봉필과 한동네에서 나고 자라 볼장 다 본 여자사람친구로 쥬스 트럭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주 윤사장으로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봉필에게는 또 한명의 친구가 있는데 공시생 6년차로 도무지 가능성이 안 보이는 조석태(바로)죠. 이틀 남은 수진이의 결혼을 막을 거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봉필을 두고 진숙(정혜성)에게 하는 말이라니...

"필이가 막을 거야. 걱정하지 마. 쟤 옛날에 육상부 할 때 1,000미터 계주하다 넘어져가지고 우리 학교 전국 체전 나갈 수 있는 것도 막았잖아. 필이가 막는 건 참 잘해. 타고 났지. 그리고 얘는 카드도 잘 막어. 어째 그렇게 빵꾸 안 나게 살살 돌려가지고 잘 막는 지 모르겠다."

 

 

또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줄거리 리뷰 & 등장인물 소개에서 빼먹을 수 없는 그들의 주변 인물 중 흥미로운 캐릭터는 동네 형, 오달수(이상이).

한 때 영화 학도로서 똑똑한 두뇌를 지녔지만 지금은 그냥 DVD방 운영자. 

 

 

 

그들을 만나고 다니며 수진의 결혼을 막을 방법을 묻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된 수진은 봉필이 자꾸만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청첩장도 직접 주지않고 우편으로 보냈건만 그 편지는 석태(바로)가 가로채서 봉필에게는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진은 봉필을 만나 다시 편지를 전하고 봉필은 이 기회에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결혼을 막아보려합니다.

 

 

 

하지만 그녀 앞에만 서면 자꾸만 작아지는 자신 때문에 소변이 급하다는 핑계로 자리를 뜨는데, 시간이 지나도 봉필이 나타나지 않자, 수진은 봉필을 찾아 나서지만 봉필이 읽던 편지만 발견되고 그는 맨홀을 통해 과거로 가게됩니다.

 

 

 

과거에 도착한 봉필. 마침 그곳은 게슈타포 선생의 독일어 수업시간. 학부형들의 작은 정성이 유일한 부수입원인 37살 노총각 게슈타포 선생은 수업 중에 자고 있는 봉필을 깨우는데,

 

 

 

 

상황을 모르는 봉필과 과거의 인물들은 서로 황당해하며 매<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1화가 마무리 됩니다.

 

이상으로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줄거리 리뷰 & 등장인물 소개를 마치며 전체적인 첫방 소감을 밝히자면,

방송 이전에 보았던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줄거리 예고와 기타 정보에 비해 본방이 훨씬 재미있었고 주인공 이외에 군데군데 웃음요소들이 있어서 정신차리고 대사와 장면들을 주목해 보면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